Press Release
동탄성심병원 김재호 교수, 딥슨바이오의 ‘뉴클레어’ 이용한 치매 치료의 탐색임상결과 발표 (바이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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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라고 하면 대부분 진단 목적의 초음파를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초음파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면 어떨까’ 더 나아가 초음파로 치매를 치료할 수 있다면 많은 이들이 놀랄 것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다.
딥슨바이오(대표 이동혁)는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김재호 교수가 지난 19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신경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딥슨바이오의 뇌질환 치료용 초음파 자극기 ‘뉴클레어’(NEUCLARE)를 이용한 탐색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 초음파로 정상압수두증 환자들의 뇌척수액 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재호 교수는 ‘초음파 기술의 발전과 신경과 질환 치료의 미래’The Advancement of Focused Ultrasound Technology and the Future of Neurological Disorder Treatment) 세션에서 ‘저강도 초음파와 뇌척수액 순환: 치매 및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Low-Intensity Ultrasound and CSF Circulation: A Novel Approach to Dementia and Neurodegenerative Disorders)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상압수두증’은 치매의 한 종류로 ‘치료 가능한’ 치매로 불린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탐색임상 연구에서 치료 초음파가 정상압수두증 환자의 보행기능 개선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총 10명의 정상압수두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환자는 치료 초음파를 3회 받은 후 보행기능을 평가받았다.
보행기능 평가는 ‘TUG’(Time Up and Go, 일어서기∙걷기∙돌아오기∙앉기 등 일련의 동작을 측정하는 검사로 일반적으로 5초 이상의 단축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으로 간주된다)와 ‘10미터 보행검사’(10m gait, 보행 속도를 평가하는 검사로 5초 이상의 속도 감소가 임상적 개선 기준으로 여겨진다.)라는 평가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연구에서 TUG 검사 결과 23.3%(평균 7.1초)가 단축됐고 10미터 보행검사에서는 환자의 평균 보행 시간은 21.0%(평균 5.9초) 감소해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번 탐색임상 결과는 치료 초음파 기술이 비침습적 치료법으로서 정상압수두증 환자의 보행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여주었다는 측면에서 참석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정상압수두증은 뇌척수액의 순환 장애로 인해 보행장애, 인지기능 저하, 요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현재 주된 치료법은 수술적 방법인 션트 수술이지만, 수술에 따른 위험과 부작용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의료계에서는 비침습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재호 교수는 “초음파 자극을 통한 뇌척수액 순환 개선은 정상압수두증 환자에게 획기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초음파를 활용한 정상압수두증 치료법이 실제 환자치료에 적용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1
바이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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